원주시·관광공사, 반곡~금대 관광 활성화 위해 '맞손'

기사등록 2025/05/29 16:08:20

관광공사 주차장 주말 개방

지역 상권 활력 위한 협력 강화

한국관광공사 주차장 주말 개방 협약.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와 한국관광공사가 반곡~금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원주시는 29일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한국관광공사와 주말 주차장 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반곡역 방문객이 혁신도시 내 한국관광공사 주차장을 이용하고 주변 상권 방문을 통해 소비활동으로 이어지게 함으로써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양 기관의 협력 강화 산물이다.

협약에 따라 원주시는 한국관광공사 주차장 150면을 확보했다. 지난 4월 한국광해광업공단의 옥외주차장 200면까지 총 350면의 주차 공간을 반곡역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당초 반곡역 공원 부지에 300면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더 많은 주차면 수를 확보한 원주시는 주차장 조성 예산 절감과 해당 부지를 방문자와 지역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원강수 시장은 "이전공공기관의 협조로 원주시 관광사업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공공기관과의 상생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주차장 주말 개방 협약.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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