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프로그램 및 자금 지원
AI 특화 프로그램은 창업 10년 이내 AI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현지 액셀러레이팅(초기 기업이 빠르게 성장하도록 돕는 과정) 프로그램과 글로벌 진출 자금을 지원하는 중기부의 시범 사업이다. 창업 기업의 맞춤형 해외 진출을 돕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국가 간 AI 경쟁 심화와 AI 기업의 해외 진출 수요 증가를 반영했다.
6.7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투자 분야(4개사) ▲글로벌 파트너십 발굴 분야(4개사)에서 총 8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현지 액셀러레이터 및 글로벌 기업과 협업해 해외 바이어 및 벤처캐피탈(VC)을 매칭해주거나 AI 전문가 멘토링, 제품 및 서비스 현지화 컨설팅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글로벌 AI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서는 우수한 국내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기부는 기술 개발부터 인력, 자금, 판로, 해외 진출까지 전방위 지원을 통해 AI 스타트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중기부는 팁스(TIPS),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AI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중기부의 정책 지원을 받은 노타AI, 디노티시아, 업스테이지, 트웰브랩스 등이 CB 인사이트의 글로벌 AI 100대 기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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