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제주도, 제주보건소·서귀포보건소, 6개 응급의료기관, 질병관리청이 참여해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자 발생현황을 매일 확인한다.
온열질환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조기 운영 ▲도민 대상 온열질환자 발생현황 일일통계 공유 ▲폭염 고위험군인 기저질환자 대상 질환별 폭염 행동요령 안내 등을 추진한다.
지난해 제주지역 온열질환자는 열사병 11명, 열탈진 71명, 열경련 29명, 열실신 10명, 기타 2명 등 123명으로 이 가운데 1명이 사망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햇볕 차단, 충분한 휴식, 수분 섭취 등 폭염 대비 건강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며 "어린이,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에 대해 보호자들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y78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