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서울시 RISE 사업 3개 과제 선정

기사등록 2025/05/27 17:21:24

"미래교육·디지털혁신 중심 대학으로 도약할 것"

서울시 RISE 사업에 한성대 3개 과제가 선정됐다. (사진=한성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한성대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 총 3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성대는 이번 RISE 사업을 통해 대학과 지역의 동행 모델을 구현하고,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문제 해결에 나설 방침이다.

한성대가 수행하게 될 첫 번째 과제는 '지·산·학 협력 기반 이동약자 이동 편의성 혁신'이다.

스마트 모빌리티 동행랩 중심으로 웨어러블 로봇 기술 실증을 통해 고령자, 장애인 등 이동 약자의 이동권을 개선하고 성북구·성동구 등과 협력해 제도 개선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두 번째 과제는 '서울-지방 공유협력 활성화'를 위한 'AI 기반 첨단·창조 융합 공동창업교육과 창업생태계 조성'이다.

한성대는 전국 5개 대학 컨소시엄(경일대, 동의대, 한국공학대, 호서대)을 구성할 예정이다. AI 융합 창업교육과 공동 Micro Degree 운영을 통해 청년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AI 기술 기반 창업 기업을 육성함으로써 초광역·글로벌 창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 번째 과제는 '성인학습자의 역량·경력·삶을 재설계하는 시민 주도 학습공동체 혁신'이다.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과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 주도형 콘텐츠 개발과 지역 커뮤니티 기반 학습을 통해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 모델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이번 서울시 RISE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 혁신 거점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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