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고성능 2도어 쿠페 '메르세데스-AMG GT'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공식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는 6월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AMG GT는 벤츠 고성능 브랜드 AMG의 스포츠카로, 강력한 퍼포먼스와 함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1세대 모델이 국내 출시된 지 10년 만에 2세대로 거듭났다.

이번에 출시하는 차량은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MCT 9단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 출력 476마력, 최대 토크 71.4㎏f·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안정성과 민첩함을 강화한 AMG 액티브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 ▲최대 2.5도의 후륜 조향을 지원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 ▲AMG 다이내믹 엔진 마운트 등 첨단 시스템을 갖췄다.

실내는 접이식 2+2 시트를 제공하며, 트렁크 공간도 1세대 대비 두 배가량 넓어진 최대 675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벤츠코리아는 2세대 완전변경 GT 출시를 기념해 주행 안정성과 인테리어가 강화된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론치 에디션'을 10대 한정으로 선보인다. 일반 모델 가격은 2억560만원이며, 론치 에디션은 2억3660만원이다.

또 다른 GT 모델인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GT 63 S E 퍼포먼스'는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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