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사계절 스키장 체르마트에서 스키어 5명 시신으로 발견

기사등록 2025/05/26 09:47:06 최종수정 2025/05/26 09:50:02

림프피슈호른 최고봉 부근의 아들러 빙하에서 참변

24일 주말 산 아래에서 버려진 스키들 먼저 발견돼

[체르마트( 스위스)= AP/뉴시스] 스위스의 4계절 스키장으로 유명한 체르마트에서 텅빈 곤돌라가 선정을 향해 올라가고 있다.  2025. 05. 26.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사계절 스키장으로 유명한 스위스의 스키 리조트 체르마트에서 스키어 5명이 시신으로 발견되었다고 현지 경찰이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발레 주 경찰은 이 날 언론 보도문에서 지난 24일 주말에 고도 4000미터의 림프피슈호른 봉의 산아래에서 스키어 2명이 버려진 스키들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공중 정찰과 지상 수색을 병행한 결과,  산악 경찰이 이 산 부근에 있는 아들러 빙하에서 5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경찰은 발표했다.
 
사망자들의 신원은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다.  지역 경찰 당국이 이 사건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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