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셰플러 공동 4위…3개 대회 연속 우승은 무산
김시우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1타를 쳤다.
버디는 1개에 그쳤고, 보기를 2개 범했다.
이로써 최종 합계 3언더파 277타가 된 김시우는 공동 28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 첫날 선두에 올랐던 교포 존 박(미국)도 이날 3오버파 73타를 쳐, 김시우와 함께 공동 28위에 그쳤다.
김주형은 이날 이븐파 70타를 기록, 공동 44위(1언더파 279타)에 처졌다.
대회 우승은 합계 12언더파 268타를 적어낸 벤 그리핀(미국)이 차지했다.
지난 4월 앤드루 노백(미국)과 함께 나섰던 2인 1조 단체전인 취리히 클래식에서 생애 처음 우승한 그리핀은 한 달 만에 통산 2승을 추가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3개 대회 연속 우승엔 실패했다.
이날 1타를 줄이며 공동 4위(8언더파 272타)에 올랐다.
하지만 최근 5개 대회 연속 톱10에 오르며 페덱스컵 랭킹 1위를 유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