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문학·사직 경기는 오후 5시에 시작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다음 달 3일 프로야구 경기 개시 시간이 변경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월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한화 이글스전과 창원NC파크에서 펼쳐지는 LG 트윈스-NC 다이노스전 시작 시간을 오후 5시에서 2시로 변경한다고 24일 밝혔다.
6월3일은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짐에 따라 임시공휴일로 지정됐다.
이에 평일임에도 잠실(KIA 타이거즈-두산 베어스, 문학(삼성 라이온즈-SSG 랜더스), 사직(키움 히어로즈-롯데 자이언츠) 경기 역시 오후 5시에 벌어진다.
KBO는 이날 경기 시간대 야구장 인근에서 대통령 선거 개표가 진행되기 때문에, 원활한 개표 관리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의 요청으로 경기 개시 시간을 변경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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