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안심버스는 정신건강 전문 인력이 탑승한 특수차량으로 마을 곳곳을 직접 찾아가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 상담 등 제공하는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로 주민의 마음을 보듬고 치유하는 의미 있는 서비스다.
특히 학교, 사업장, 복지시설, 고령층이 많은 읍·면 지역과 취약계층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시민 대상으로 자살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마음안심버스는 전년도 자살사망자 수가 높았던 5개 지역을 중심으로 읍면동 전역에서 36회, 600여 명에 대한 정신건강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앞으로도 행정복지센터 및 시설, 노인복지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고위험군과 복지 사각지대 조기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 고위험 시기에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심리지원은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심리적 위기 속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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