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털이 10대 3명, 차까지 훔쳐 부릉~ 하루 만에 잡혔다

기사등록 2025/05/23 17:48:47 최종수정 2025/05/23 19:24:24

광주 남부경찰서, 추적 체포

【광주=뉴시스】= 광주 남구 남부경찰서. 2019.02.12.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차털이 범행 도중 차량을 훔쳐 달아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특수절도·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14)군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21일 오전 광주 남구 봉선동 한 아파트에서 문이 열린 차에 침입해 차량을 훔쳐 면허 없이 몰고 달아난 혐의다.

조사 결과 이들은 문이 열린 차량들을 대상으로 차털이 행각을 벌이던 중 범행 대상이 된 차량 안에서 차키를 발견하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추적에 나서 전날 광주 북구 관내에서 A군 등을 붙잡았다.

경찰은 차량을 회수한 한편, A군 등을 유치장에 입감하고 정확한 범행 경위와 여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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