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도에 따르면 이날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사과 과수원(0.15㏊)과 충주시 노은면 과수원(1.03㏊) 2곳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전날에는 충주시 안림동 과수농가(0.09㏊)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과수화상병 누적 확진은 충주 4곳, 음성 2곳, 청주 1곳 등 7개 농가, 2.32㏊로 늘었다.
농정당국은 방제지침에 따라 농가 출입을 제한하고, 인근 농가를 대상으로 정밀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지 않았던 청주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하면서 이달 말까지 청주시 전체 과수원(301농가, 142.6㏊)에 대한 정밀 예찰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국내 과수화상병 발생 면적은 162개 농가 86.9㏊로, 이 중 63개 농가 28㏊가 충북에서 발생했다.
도내에서는 2021년 208농가(97.1㏊), 2022년 88농가(39.4㏊), 2023년 89농가(38.5㏊)가 과수화상병 피해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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