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 사이서 인기 있는 기념사진 찍기서 착안
출산·생일 등 각종 기념일에도 활용 가능하게 소품 비치
시에 따르면 이번 포토존 마련은 젊은층들 사이에서 민원실을 방문해 혼인신고 등을 한 뒤 사진을 찍어 자신들의 SNS에 올리는 경향을 반영해 이뤄졌다.
시는 포토존에 혼인신고 뿐 아니라 출산, 생일, 부부의 날, 결혼기념일 등 다양한 기념일에 맞는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상황별 메시지가 담긴 소품을 비치했다.
종합민원실에 방문한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촬영에 도움을 구할 경우 직원에게 요청하면 된다.
전날부터 운영을 시작한 포토존에는 한 신혼부부가 혼인신고 후 이를 기념하는 사진을 찍어 첫 이용자가 됐다.
이완섭 시장은 "시청이 단순히 업무를 보는 공간이 아닌 시민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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