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경남도청 복지여성국과 협업 통해 구축
이 시스템은 경남도교육청, 경남도 복지여성국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구축했다.
사전 등록된 전화번호로 119에 신고할 경우, 해당 시설의 명칭, 유아와 교직원 수, 건물 구조, 관리자 연락처, 화기 취급 장소 등 주요 정보가 신고접수 시스템에 연동된다.
이 시스템 가동으로 소방서는 신고와 동시에 필요한 정보를 파악해 신속하고 정확한 출동 지령을 내릴 수 있게 된다. 대원들은 출동 단계부터 필요한 정보를 얻어 효과적으로 현장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여성 인력이 대다수인 돌봄교실 등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교사가 느끼는 신고 부담을 크게 줄이고, 초기 정보 전달의 한계를 보완해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소방본부는 도내 유치원·어린이집 1526개소 중 희망 시설을 대상으로 시스템 등록을 추진하고 있으며, 창원시 소재 683개 시설은 창원소방본부에서 별도로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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