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23일부터 10월31일까지 광안대교의 경관조명 개선 공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광안대교 앵커리지 2개소의 미디어파사드 해상도 개선을 위한 것이다. 앞서 2023년 완료된 세븐브릿지 사업의 연장선으로, 총사업비 약 33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기존 조명 간격 1m를 50㎝로 줄이고, LED 조명 등기구를 기존 2152개에서 4125개로 확충한다.
공단은 공사 기간인 약 6개월간 해당 구간의 경관조명을 소등할 예정이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광안대교의 야경이 더욱 아름답고 선명한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공사 기간 중 불가피한 소등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이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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