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탱크 등 농업기반시설 14개소 복구 완료
영양군은 이번 산불로 물탱크 5개소, 농업용수관로 25㎞ 등 농업생산기반시설 14개소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이번 산불 피해는 본격적인 영농기 직전에 발생하면서 농업용수시설 피해로 올해 봄농사를 포기해야 하는 2차 피해까지 우려됐다.
이에 군은 산불에 따른 농업생산기반시설 피해 조사를 조속히 완료하고, 중앙합동조사반 확인과 동시에 복구공사를 선발주했다.
지난달 초부터 시작된 복구공사는 배추, 고추 이식기와 맞물러 진행됐다.
영농 차질 최소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면서 복구 공사를 추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사 차질 최소화를 위해 발 빠르게 농업용수시설을 복구했다"며,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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