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25일 관내 정왕동 미관광장에서 ‘제18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는 ‘2025 세계인의 날 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세계인의 날은 다양한 민족과 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2007년 제정된 법정기념일(5월20일)이다. 시는 매년 자체적으로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이날 축제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내외국인 2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화합의 장을 마련한 가운데 기념식과 시상식을 비롯해 다양한 국가의 문화와 전통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되는 가운데 의료 지원, 소방관·경찰관 체험, 건강 안전 홍보, 일자리와 입시·진로 상담 등 내외국인 주민을 위한 각종 정보 제공과 상담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내외국인 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함께 즐기는 색다른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