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시범운영을 끝낸 ‘바로바로 생활불편 수리반’을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취약계층 주거지를 방문해 소소한 '생활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해주는 팀이다. 전기·가스·수도·보일러 시설의 간단한 수리·교체 민원을 해결하는 게 이들의 임무다.
최재형 군수는 지난해 읍·면을 순회 방문할 당시 '작은 생활속 민원을 재빠르게 해결해주면 좋겠다'는 제언을 받았고, 올해 2월엔 ‘보은군 취약계층 생활불편 기동수리반 운영 조례’를 제정해 행정서비스의 근거를 마련했다.
군은 생활불편수리반에 전담인원 5명(콜센터 담당 1명 포함)을 배치했고, 현재 민원(출동요청) 전화를 받고 있다. 수리·교체 비용을 기준으로, 세대당 연간 15만원 범위 안에서 불편 사항을 해결해준다.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조손가정, 홀몸노인 등이 수리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y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