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구미 아시아선수권 집중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셸비 매큐언(미국)이 올해 첫 남자 높이뛰기 다이아몬드리그 챔피언이 됐다.
매큐언은 17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26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매큐언은 올해 남자 높이뛰기를 편성한 첫 번째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우승했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 해미시 커(뉴질랜드)는 아카마쓰 료이치(일본)와 2m23으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올해 다이아몬드리그는 14개의 개별 대회를 진행한다.
각 대회 1~8위는 8점부터 1점까지 랭킹 포인트를 받는다.
남자 높이뛰기는 랭킹 포인트 상위 6명이 파이널에 오른다.
파이널 대회는 오는 8월29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우상혁은 오는 27일 개막하는 구미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대회는 결장했다.
카타르 높이뛰기 스타 무타즈 에사 바르심도 엔트리엔 등록했지만 실제 경기에 나서진 않았다.
우상혁은 구미 아시아선수권대회 이후 6월부터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 대회에 참가해 파이널 진출을 위한 랭킹 포인트를 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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