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만난 부산·울산 중기업계 "가덕신공항 조기개항"

기사등록 2025/05/16 13:28:17

중기중앙회 부울본부, 중소기업 정책제안서 전달

근로시간제도 개편, 산업 재해 감축 지원 등 요청

해수부·해양공공기관 이전 등 부산현안도 제안해

[부산=뉴시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는 16을 부산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연제구 중기중앙회 부산회관에서 만나 정책간담회를 열고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제공) 2025.05.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중기중앙회 부울본부)는 16일 부산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만나 정책간담회를 열고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부산 중소기업인 정책간담회는 이날 연제구 중기중앙회 부산회관에서 열렸다.

부산 중소기업인들은 청년인구 유출 및 지역 경기 악화, 소비심리 둔화 등으로 인한 부산지역 중소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전했다.

중소기업계는 ▲근로시간제도 개편 ▲예방 중심의 중소기업 산업재해 감축 지원 ▲청년층 중소기업 취업 및 장기 재직 지원 확대 등을 김 총괄선대위원장에게 요청했다.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장은 "김 위원장은 총리 시절,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중소기업 제조혁신 및 스마트공장 보급 등을 위해 노력했다"며 "부산지역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가 대선공약에 반영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은 반드시 필요하고 후보가 말한 해수부(해양수산부) 및 해양공공기관 부산 이전,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등을 통해 수도권 일극화를 해소하고 부산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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