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내수생활체육공원의 마지막 시설인 배드민턴체육관을 내년 3월 준공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비 등 191억원을 들여 청원구 내수읍 내수리 일원 2만7427㎡ 터에 연면적 2769㎡ 규모로 짓는다.
배드민턴 전용 체육관인 이 시설에는 배드민턴 코트 12면이 들어선다. 사업 대상지에서 발견된 맹꽁이는 대체 서식지로 이주됐다.
시는 옛 청원군과의 행정구역 통합 일환으로 내수생활체육공원에 축구장, 암벽장, 야구장을 차례로 건립해 왔다.
시 관계자는 "북부지역의 체육 인프라 확충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며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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