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로스쿨, 변호사시험 합격자는 116명…전국서 3위

기사등록 2025/05/13 14:22:08
[대구=뉴시스]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제14회 변호사시험에서 전국 3위에 해당하는 11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3일 밝혔다.

법무부가 최근 발표한 제14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통계에 따르면 경북대는 올해 116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전국 25개 로스쿨 가운데 합격자 수 기준으로 3위에 올랐다.

경북대 로스쿨 개원 이래 가장 많은 합격자 수에 해당한다.

경북대 로스쿨은 판사임용을 위한 예비 과정으로 여겨지는 재판연구원 임용시험에서도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2023년 12명으로 전국 4위, 지난해에는 17명이 합격해 전국 2위의 성적을 냈다.

검사임용자도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지난해 검사 임용시험에서는 4명이 합격했다.

이동식 경북대 로스쿨 원장은 "현재 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과를 통해 법조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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