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덴마크 코펜하겐 방문
부산항신항 남측컨테이너 배후부지 강점 집중홍보
부산진해경자청은 유럽 커피산업의 중심지인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세계적 물류산업 허브인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현지 기업과의 맞춤형 투자상담 및 설명회를 진행한다.
주요 타깃은 프랑크푸르트의 커피 원두 로스팅, 프리미엄 음료 브랜드, 식음료 포장·유통 관련 전문 기업과 코펜하겐의 글로벌 3자물류(3PL), 스마트 물류솔루션 분야 기업 등이다.
경자청은 이들 기업에 BJFEZ 중심에 위치한 부산항신항의 입지 경쟁력과 투자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부산항 신항 남측컨테이너 배후부지는 아시아 최대 무역항 중 하나인 부산항과 직접 연결된 물류용지로 고부가가치 물류시설, 스마트 물류센터 조성에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특히 경자청은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세제 감면, 맞춤형 인허가 지원 등 투자 맞춤형 지원 정책을 토대로 실제 기업 설립까지 이어지는 'End-to-End 투자유치 패키지'를 제안한다.
박성호 청장은 "프랑크푸르트와 코펜하겐은 유럽 내 커피 및 물류산업의 심장부로, 이번 투자유치 활동은 아시아를 연결하는 실질적 공급망 거점으로서 부산신항의 가능성을 보여줄 절호의 기회"라며 "기존 단순 유치 홍보를 넘어 기업의 요구에 맞춘 구체적인 입지 모델을 제시해 실질적인 투자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진해경자청은 이번 유럽 방문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유럽 유망 기업 초청설명회와 개별 상담회를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커피·물류 관련 국제 전시회 참가 및 국내 산업계와의 연계 세미나도 기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부산항 신항을 글로벌 공급망 재편전략 거점으로 자리매김시키고 지역경제에 파급력 있는 투자를 유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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