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빼빼로 글로벌 홍보대사에 뉴진스 대신 스트레이 키즈

기사등록 2025/05/12 08:47:20 최종수정 2025/05/12 11:35:37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롯데웰푸드는 올해 빼빼로 브랜드의 글로벌 홍보대사(앰배서더)에 가수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를 발탁하고 본격적인 판촉 활동에 나선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최근 빼빼로 글로벌 앰배서더에 그룹 뉴진스 대신 스트레이 키즈를 발탁했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를 롯데그룹 차원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2023~2024년 2년 연속 뉴진스를 모델로 발탁하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펴왔다.

그러나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사인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간 경영권 갈등이 뉴진스의 전속계약 분쟁으로까지 번진 일련의 사태를 고려해 모델을 교체한 것으로 보인다.

스트레이 키즈는 2018년 3월 데뷔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의 8인조 다국적 보이 그룹이다.

이들은 '신(神)메뉴'와 '백 도어(Back Door)', '소리꾼', '마니악(MANIAC)', '특', '락(樂)', '케이스 143'까지 총 7편의 뮤직비디오를 2억 뷰 반열에 올린 기록의 글로벌 탑 아티스트다.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도 지난달 말 기준 K팝 아티스트 사상 세 번째로 2000만명을 돌파해 존재감을 빛냈다.

한편 뉴진스는 롯데웰푸드 무설탕 디저트 '제로'(ZERO)의 브랜드 모델이었지만 최근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롯데웰푸드는 현재 새로운 모델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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