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CD지역으로 전투 확대.. 어린이 난민도 1만5000명
갱단폭력 급증 대비 구호금은 턱없이 부족.. 7%들어와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4월에도 수도권에서 아이티 중부까지 갱단과의 전투가 확대되어 수많은 주민들이 수도 북부의 CD지역에서 달아났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중 약 1만5000명은 어린이들로 추산되고 있다.
"피난민 가족들 대부분은 시골 지역이나 기본적인 생활 필수 조건이 거의 없는 곳의 임시 거처에서 지내고 있다"고 OCHA는 밝혔다.
그 때문에 유엔과 인도적 구호 단체들은 가장 피해가 심한 지역에서 어린이 보호와 사회심리치료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했다.
지금까지 약 1400명의 어린이들이 개별 상담 치료와 안전한 환경에서 여가 활동을 하는 등 유엔의 지원을 받았다고 OCHA는 발표했다.
유엔은 가족과 떨어져서 분리된 어린이들, 성적 폭력에 피해를 입은 어린이나 다른 외상과 위험을 겪은 어린이들, 심지어 무장 갱단들에게 강제 징집된 어린이들도 구조의 대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가장 시급한 추가 기금 모금은 늘어나는 수요에 비해 아직도 미흡하며 특히 허리케인 시즌을 맞아 피난민이 늘어날 것에 대비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OCHA는 지금처럼 폭력사태와 피난민이 급증하기 전에도 아이티 응급구조계획에 필요한 기금은 어린이 보호 기금 만도 4400만 달러 (618억 4,200만 원)가 넘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도 올해 아이티 구호기금의 약정액 가운데 모금이 된 액수는 형편 없이 부족하다. 9억 800만 달러(1조 2,762억 원)의 기금가운데 지금까지 들어온 돈은 불과 7%인 6800만 달러 (955억 7,400만원)에 그쳤다고 OCHA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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