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한덕수, 오후 6시 회동 예정…단일화 논의
"단일화 논란 장기화될수록 국민 피로감 가중"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오늘 6시, 다행히도 우리 당 대통령 후보이신 김 후보께서 한 후보와 단일화를 위한 협상에 나설 예정"이라며 "대선 승리는 당원과 국민을 위한 우리의 책무"라고 했다.
그는 "승리를 위한 통합, 승리를 위한 단일화는 우리의 후보이신 김 후보님께서 하신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단일화 논란이 더 장기화될수록 실망감과 피로감을 가중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김 후보께서는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여러 차례 한 후보와의 단일화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하셨다"며 "나라와 국민을 위해 당원들의 뜻을 받들고,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늘 두 분께서 단일화 로드맵을 확정지어 주실 것을 간곡히 간곡히 엎드려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독재 세력을 몰아내고 민주주의를 지켜달라는 당원과 국민의 염원을 무겁게 여기고 반드시 이뜻을 받들어주시길 간곡히 간곡히 엎드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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