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국내외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게 버스 1대당 지난해보다 5만원이 인상된 35만원의 지원금을 예산 소진 시까지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상’ 여행업 등록을 한 여행사다. 일정 인원 이상의 관광객을 통해 관내 관광지 방문, 관내 음식점 이용 등 지원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여행사는 여행 3일 전까지 사전계획서와 일정표를 제출하고 여행 종료 후 15일 이내 지급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임실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5~6월에는 ‘여행가는 달 연계 전북 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추가 지원도 계획 중이다.
아울러 매년 임실N치즈축제, 임실산타축제 시에는 여행사 지원을 버스 1대당 50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군은 ‘2025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혜택과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숙박비 할인 지원과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 도내 대학생 임실투어까지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과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2025 임실 방문의 해를 맞이한 만큼 임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매력 있는 관광상품을 발굴하는 등 단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1000만 관광 임실 실현을 통해 외부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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