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CPO) 기업 채비는 서울시의 전기버스 급속충전시설 보급·설치관리 사업자 및 전기차(승용) 급속충전시설 보급·설치관리 운영을 위한 사업자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채비는 서울시와 협력을 통해 서울대공원 주차장의 전기버스 등 충전 수요에 기반한 확장형 충전소를 자체 투자해 구축·운영 중이며 이번 사업자 선정으로 서울시 내 수요 기반 충전소 확충에 기여하고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충전 수요를 해결할 계획이다. 또 충전 취약 공용차고지 중심으로 채비의 전문팀이 현장 분석을 진행하고, 각 공용차고지의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전기버스 충전인프라를 설치해 서울시 전기버스 보급에 기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채비는 200㎾급의 전기버스 충전기 신제품도 출시했다. 기존 200㎾급 충전기가 최대 200A의 전류로 충전했던 것에 비해 신제품은 300A 커플러를 적용해 동일한 1000V 전압에서 더 높은 전류로 충전할 수 있다. 이는 전기버스 충전 시 약 1.5배 더 빠른 충전 속도를 제공해 충전 시간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적인 발전이다.
해당 제품은 IP55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으로 캐노피 없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플러그만 꽂으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PnC(Plug and Charge) 기능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 고효율 인증 시험에서 96%의 전력 효율을 기록하며 에너지 절약도 극대화했다.
한편 채비는 전기차 충전기 개발부터 제조, 설치, 운영, 유지보수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One-Stop)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약 6000여면의 공용 급속 충전소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환경부에 납품한 약 4700면의 충전기를 포함하면 국내 전체 1만면 이상의 국내 급속 충전 인프라를 관리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부지평가 시스템을 통해 전기차 이용자의 이동 패턴과 충전 수요를 분석해 최적의 위치에 충전기를 설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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