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지자체·공기업 등 1426개 公기관 대상
개인정보보호 정책·업무, 법령준수 여부 등 점검
농정원, 100점 만점 중 90.40점 받아…'S등급'
개인정보위는 지난해부터 중앙부처·지자체·공기업 등 142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업무 수행과 법령의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자체평가(개인정보 처리자가 준수해야 하는 43개 법적 의무 이행여부에 대한 정량지표) ▲심층평가(개인정보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개인정보보호 업무 추진 성과와 노력도 평가) 및 ▲가감점 체계로 평가 지표를 구성했다.
평가 결과, 농정원은 100점 만점 중 90.40점을 받아 최고 등급인 'S등급'을 최종 획득했다.
농정원은 개인정보 보호 체계의 체계적 구축, 임직원 교육 및 인식 제고 활동,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기술적 보호조치 강화, 신기술 대응 노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농정원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농정원과 동일 유형의 240개 기관 중 5개 기관(2.0%)만 S등급을 받은 성과로, 농정원의 정보보호 역량과 책임 의식이 높게 평가 받은 결과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종순 농정원장은 "이번 S등급 획득은 전 임직원이 개인정보 보호를 생활화하며, 조직 전반에 걸쳐 책임감 있는 관리체계를 구축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국민의 소중한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모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