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롯데리아 맛있는 동행… 전국 매장서 판매
은혜분식은 2012년부터 14년째 운영 중인 진해중앙시장의 맛집으로, 지역민들로부터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곳이다.
특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쥐포튀김이 유명한데 이를 재해석한 메뉴가 이번에 롯데리아 전국 매장에서 팔리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소상공인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전통시장의 우수 먹거리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상생 취지에서 기획된 롯리단길 캠페인의 일부다.
롯데GRS, 동반성장위원회, 전통시장, 지자체가 함께 하는 사업으로 단순한 메뉴 출시를 넘어 전통시장과 프랜차이즈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호탁 진해중앙시장 상인회장은 "대형 브랜드와 협업으로 전통시장 제품이 전국적으로 알려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뜻깊다"며 "더 많은 고객이 전통시장을 찾으실 수 있도록 높은 서비스와 양질의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섭 진해구청장은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메뉴 개발은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며 "다양한 형태의 민관협력과 기업연계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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