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은 광주서구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고액기부자 모임 서구아너스의 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부부들은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으로 길게는 25년 동안 식을 치르지 못했다. 서구는 결혼식을 올린 부부들에게 100만원 상당 혼수와 신혼여행을 함께 제공한다.
◇'공익변호사와 함께하는 동행' 창립 10주년 연극
공익변호사와 함께하는 동행은 오는 25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 '예외와 관습'을 무대에 올린다고 24일 밝혔다.
연극은 광주여성민우회 내 연극모임 극단 시나페가 진행한다. 상인과 길잡이, 짐꾼이 사막을 가로지르는 여행을 하다 겪는 일과 재판 이야기를 다룬다.
단체는 장애인활동지원법 제5조 제2호 헌법불합치결정, 전남 장애인 노동력 착취 피해자 지원, 금호고속 시외버스 장애 차별구제소송 등을 진행하며 지역 인권 활동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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