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현장 도입 첨단 기술의 효과적 운영 필요성↑
스마트팜 기업 재직자 대상 온라인·실습 교육 병행
이번 교육은 스마트농업 기술 발전과 산업 구조 고도화에 따라 현장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를 통해 스마트팜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자율주행 농기계 등 첨단 기술이 농업 현장에 도입됨에 따라 이 같은 기술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전문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스마트팜 관련 ICT 기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이론수업과 현장 실습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총 9개 세부과정으로 구성된다. 스마트농업 글로벌 리더 양성 과정을 비롯해 스마트팜 및 수직농장 기술 활용, 데이터 분석, 노지 스마트팜과 AI) 적용, 스마트축산, 공공조달시장 개척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실질적인 산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해외 박람회와 우수기업 벤치마킹 기회도 제공된다. 교육 참가 희망자는 스마트농업 교육 누리집인 '팜러닝'(fl-edu.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이번 교육은 스마트농업의 핵심 기술을 현장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재직자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스마트팜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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