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바이오, 기후산업 중심, 에코산업 메카로
김 후보는 24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서 열린 당원 간담회에서 "전북을 에코산업 메카로 만들겠다"며 "ABC 정책, A는 농업(Agriculture), B는 바이오(Bio), C는 기후산업(Climate tech)이다. ABC정책을 중심으로 한 전북의 르네상스 시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농업의 경우 전북을 미래 식량주권 전초기지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전통 농업을 넘어 기후 및 기술 농업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농업 산업화와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 농생명 특화대학(전북대·원광대 등) 조성 및 청년 농업 인재 양성 등을 제시했다.
바이오의 경우 관련 대기업 유치를 통해 생명산업의 중심 전북을 만들겠다고 했다. 전주와 익산, 정읍 3각 축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 연구특화단지를 조성하고 농식품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임상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새만금 사업도 언급했다.
그는 "그동안 정부는 새만금 투자에 대한 재원배부를 해왔다"면서도 "윤석열 정부에 들어서 사업이 뒤쳐졌다. 2단계 사업인 새만금은 78%까지 끌어올려야한다. 핵심 인프라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새만금에 투자하면서 도로 인프라 등 연결교통망도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며 "전주-김천간 동서횡당철도, 서해안 광역철도에 군산-목포를 신설해 추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전주하계올림픽 유치는 전 정부적으로 TF를 구성해 추진할 것"이라며 "범정부적 원활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인프라 구축을 위한 예산 우선배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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