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마약 안돼"…중앙수련원·마약퇴치운동본부 업무협약

기사등록 2025/04/24 12:00:00

예방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전문인력 지원

[서울=뉴시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과 한국마약퇴치 운동본부 충남 함께 한걸음 센터가 청소년의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5.04.24. (사진=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중앙수련원)이 청소년의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충남지부 함께한걸음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약물 중독 예방교육, 전문인력 연계, 공동 콘텐츠 개발 등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앞서 두 기관은 지난 2월 24일 중앙수련원 내부 지원을 대상으로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 활동 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을 공동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청소년 대상 예방교육 확대와 지역사회 내 약물 위험 환경 차단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청소년 대상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학교 및 지역사회 연계 예방 캠페인 기획·추진 ▲예방교육 전문인력 및 자료 상호 지원 ▲기관들의 인프라를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철상 중앙수련원장은 "청소년이 약물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나가겠다"며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예방활동을 보다 실질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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