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특조위, 조사관 임명 예정…오늘 4급 이하 36명 첫 출근

기사등록 2025/04/24 09:30:54 최종수정 2025/04/24 10:00:24

사무처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송기춘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이 19일 서울 중구 특조위에서 열린 출범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2.19.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하 고재은 수습 기자 =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본격적인 조사 준비에 돌입한다.

특조위는 24일 자로 조사관을 공식 임명하고 그동안 미뤄졌던 조사 계획 수립 등 실질적 조사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2일 열린 특조위는 제22차 위원회 회의에서 사무처장 직무대리자(임재진 기획지원과장)를 지정하고 이날부로 4급 이하 별정직 공무원을 임용제청 할 수 있도록 했다.

특조위 별정직 공무원 정원은 모두 59명으로 이날 1차 공개 채용자 중 4급 이하 36명이 처음 출근한다. 다음 달 초에는 6명이 새로 출근하게 된다.

특조위는 "이번 결정은 장기간 지연됐던 조사 활동 준비를 실질적으로 진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 특조위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예방·발생·후속 조치까지 조사해야 하는데 특조위가 출범하고 7개월 동안 조사 개시를 못 했다"며 "정부에서 공무원 파견을 신속히 하지 않아 사무처장 임명이 지연되면서 별정직 채용을 빨리하지 못한 탓"이라고 지적했다.

송기춘 위원장은 "참사를 기억하는 유가족과 생존 피해자, 시민사회의 절박한 요구가 모여 우리 위원회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있다"며 "지금은 그들의 호소에 응답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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