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학교는 2004년 설립된 북한이탈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다.
금감원은 지난 1월 북한이탈주민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해 하나원 등 관계기관과 MOU를 체결했다.
지난달부터는 북한이탈 청소년 대상으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여명학교에서 금융교육을 실시 중이다.
특히 북한이탈 청소년이 필수적인 금융지식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신용과 부채관리, 저축 및 투자 등 금융주제별로 체계적인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김 처장은 여명학교 고2·3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권의 진로를 소개했다. 금융회사의 종류와 각각의 역할을 설명하고, 다양한 금융 관련 직업도 설명했다.
또 최근 청소년 대상 금융사기 유형(대리입금, 내구제대출 등)과 예방법을 동영상 등을 활용해 알기 쉽게 전달했다.
김 처장은 "북한이탈 청소년 입장에서 우리 금융시스템이 낯설 수 있는 만큼 금융교육이 필요하다"며 "일회성 교육이 아닌 금융교육을 지속적이고 내실있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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