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와 함께 고소득 어종인 갑오징어 자원 회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서해본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의 공모사업 '갑오징어 산란·서식장 조성'의 일환이다.
올해 8억원을 투입해 산란유도장치와 자연석 기반 시설물 설치 등 갑오징어 맞춤형 서식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갑오징어가 4~6월, 수온 15~20도의 연안에서 바위나 해조류 등에 알을 부착해 산란하는 습성을 고려해, 부착기질 역할을 할 시설물 600개를 비안도와 방축도 해역에 각각 300개씩 설치했다. 연도 해역에는 산란 적기인 5월 초 추가 설치를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방축도 해역에는 2m×2m 규모의 산란유도장치 10개를 시범적으로 설치해 갑오징어의 대규모 서식환경 기반 마련에 나선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어획량 증가를 넘어 생태적 회복과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개발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군산시와 긴밀히 협력해 해양생태계 보존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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