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남자배구 한국전력이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취득한 신영석, 서재덕과 재계약하며 집토끼 단속에 성공했다. 또 FA 아웃사이드 히터 김정호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한국전력은 21일 "팀 내 FA 서재덕, 신영석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은 2024~2025시즌 종료 후 FA 선수들과 차기 시즌에 대해 논의한 끝에 팀의 주축인 신영석, 서재덕과 재계약을 결정했다.

한국전력은 "신영석, 서재덕과 계약으로 저연차 및 후배 선수들의 성장을 돕고 팀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삼성화재에서 뛰었던 김정호를 영입했다.

한국전력은 "공수에서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김정호의 영입은 팀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원 팀(One Team)으로서 더 강해진 한국전력을 다음 시즌에 보여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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