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퓨터 예측
유럽축구통계 전문 옵타는 19일(한국 시간) 슈퍼컴퓨터의 1만 차례 시뮬레이션을 통해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에 오른 팀의 결승 진출과 우승 확률을 예상했는데, 토트넘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토트넘의 결승전 진출 가능성은 66.6%였다. 상대 팀인 보되/글림트(노르웨이)의 33.4%보다 높다.
UEL 8강에서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을 제압한 토트넘은 내달 2일과 9일(한국 시간) 홈 앤드 어웨이로 보되/글림트와 2024~2025시즌 UEL 4강전을 치른다.
우승 가능성도 토트넘이 34.9%로 아틀레틱 빌바오(28.5%·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4.2%·잉글랜드), 보되/글림트(12.3%)보다 높았다.
토트넘은 올 시즌 EPL에서 20개 팀 중 15위에 처져 있다.
하지만 UEL에서 우승 가능성을 이어가면서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공식전 우승에 도전한다.
프로 데뷔 후 클럽팀에서 우승이 없는 손흥민도 우승 한을 풀지 관심이다.
손흥민은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올랐으나 리버풀(잉글랜드)에 밀려 준우승을 경험했을 뿐, 리그와 각종 대회를 통틀어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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