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는 도시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등)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구역별 추진 단계에 맞춘 '2025년 도시 정비사업 시민강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11월20일까지 6회에 걸쳐 진행한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오후 6시부터 2시간여 간 진행한다. 도시 정비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가운데 신속하고 투명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기획했다.
변호사, 한국부동산원, 감정평가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이들은 ▲정비사업 추정 분담금 ▲시공사 선정과 정비사업 계약 업무 처리 ▲사업 시행자 지정 절차 ▲정비사업 절차 등에 대해 설명한다.
또 ▲정비사업 관련 형사처벌과 정보공개 ▲보상(주거 이전비·영업보상)과 이주 등도 이에 포함하는 가운데 시는 시민들이 사업 모든 과정을 쉽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강좌는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예방하고, 시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게 하려고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좌 신청은 군포시청 홈페이지 '새소식'난을 통해 온라인(이메일·QR코드)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주거 정비 통합 지원센터에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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