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보건교사회가 11일 경북교육청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1300여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했다.
보건교사회는 지난 달 대형 산불이 나자 모금활동을 벌여 성금을 마련했다.
보건교사들은 성금 모금에 그치지 않고, 지난 10일에는 피해가 심한 영양군 입암면과 석보면 보건지소를 찾아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건강 상담 등 의료 지원 활동을 펼쳤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따뜻한 나눔이 산불 피해로 고통받는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바쁜 일정에도 성금 모금과 의료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보건교사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모습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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