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광명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7분께 광명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제5-2공구 현장이 붕괴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작업자 17명 가운데 16명은 연락이 닿았으나, 1명이 연락두절된 상태다.
앞서 이날 0시 30분께 해당 현장은 붕괴 우려로 통제된 바 있다.
이곳에서는 '투아치(2arch)' 구조로 시공 중인 지하 터널 내부의 가운데 기둥에 균열이 발생한 상황이었으며, 통제 이후 안전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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