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영동군은 베트남 박리에우성(省)과 계절근로자 영동지역 파견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날 박리에성의 후잉 치 응우옌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베트남 대표단은 영동군을 공식 방문해 정영철 군수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응유옌 부위원장은 "영동군과 황간농협의 지원 덕분에 베트남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하고 귀국할 수 있었다"면서 "(계절근로자 파견을)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응유옌 부위원장은 유원대학교를 방문해선 김덕현 총장과 베트남 대학생 유원대 유학 방안을 논의했다. 박리우에성과 유원대는 향후 유학생 유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다음달 중 박리우에성은 베트남 계절근로자 30명을 영동군에 파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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