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박리에우성, 영동군에 유학생과 계절근로자 파견

기사등록 2025/04/11 18:09:42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13일 충북 영동군 소재 황간농협에서 정영철(가운데) 영동군수와 베트남 박리에우성 대표단, 베트남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환영 행사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계절근로자들은 90일 동안 황간농협을 통해 단기간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배치된다. (사진=영동군 제공) 2024.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영동군은 베트남 박리에우성(省)과 계절근로자 영동지역 파견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날 박리에성의 후잉 치 응우옌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베트남 대표단은 영동군을 공식 방문해 정영철 군수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응유옌 부위원장은 "영동군과 황간농협의 지원 덕분에 베트남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하고 귀국할 수 있었다"면서 "(계절근로자 파견을)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응유옌 부위원장은 유원대학교를 방문해선 김덕현 총장과 베트남 대학생 유원대 유학 방안을 논의했다. 박리우에성과 유원대는 향후 유학생 유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다음달 중 박리우에성은 베트남 계절근로자 30명을 영동군에 파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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