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자동차 전문기자가 심사 선정
"역사적 본질 담아내며 새롭게 재해석"
카 디자인 어워드는 1984년 시작한 자동차 디자인상으로, 전 세계 주요 자동차 매체 전문 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자동차 디자인 발전에 기여한 프로젝트를 선정 시상한다.
페라리 12칠린드리는 1950~1960년대 전설적인 그랜드 투어러에서 영감을 받아 V12 프런트 엔진을 탑재한 2인승 모델의 성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심사위원단은 "페라리 V12 모델의 역사적 본질을 담아내면서, 과학적 접근으로 더 정교해진 공기역학적 요소를 반영해 새롭게 해석한 작품"이라며 "스포티함과 우아함이라는 두 가지 감성을 조화롭게 결합했다"고 밝혔다.
페라리는 이번 수상으로 테스타로사(1985), 로마(2020), 296 GTB(2022), 푸로산게(2023)에 이어 양산차 부문에 다섯 번째로 이 상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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