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안동 LNG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철회 촉구

기사등록 2025/04/09 13:53:15
[대구=뉴시스] 대구환경운동연합 등은 9일 대구지방법원 정문 앞에서 안동 LNG 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건축허가 취소 촉구 기자회견을 했다. (사진=대구환경운동연합 제공) 2025.04.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시민단체가 안동 LNG 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건설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안동 LNG 복합화력 발전소 2호기 건설반대대책위원회 등은 9일 대구지방법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은 한국남부발전주식회사에 대한 안동 LNG 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건축허가를 취소하라"고 밝혔다.

단체는 "이미 가동 중인 1호기가 지역 사회에 미치는 환경 피해와 주민 건강권 침해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며 "LNG 발전은 과도기적 대안일 뿐, 여전히 심각한 환경 문제를 초래하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주민 건강권 침해와 주민 수용성 결여에 대한 위법성 등을 주장하며 법원에 한국남부발전㈜ 건축허가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지난해 7월 한국남부발전은 안동 LNG 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착공식을 개최하고 공사를 진행 중이다. 설비용량은 524MW급이며, 2014년에 준공한 1호기(361.6MW) 보다 큰 규모다. 총사업비는 7091억원으로 공사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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