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그라드대 의대 교수겸 대학병원 내분비 · 대사질환센터 부원장
부치치, "국민 삶 높이는 국정 목표 최적임자 " 2027 엑스포도 언급
마쿠트는 전임 밀로스 부셰비치 총리의 후임자로 지명되었으며, 의회의 인준을 남겨두고 있다. 4월 18일이 새 내각 구성의 최종 데드 라인이다.
부치치 대통령은 마쿠트의 전문적인 업무의 성취도와 인품의 안정성을 높이 평가하면서 "총리직의 여러 임무를 수행하는 데에 필요한 통찰력과 전문성, 헌신의 정신을 갖췄다"고 말했다.
부치치 대통령은 새 정부가 가장 먼저 해야할 과제도 발표했다. 우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고 보건복지, 교육, 과학 기술, 인프라건설, 에너지, 농업, 관광, 환경보호를 포함한 갖가지 중요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또 한가지 중요 과제는 2027년에 개최하는 '엑스포 2027'의 준비 작업이다. 이는 세르비아 정부의 가장 중요한 투자를 받는 주요 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는 새 정부가 국내 각 정파의 압력과 미국 관세정책에 따른 문제들, 국내외 직접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과제 등에 도전해야 한다고 이 날 연설에서 밝혔다.
"새 정부의 가장 큰 과제는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인내와 자제심으로 무력의 사용을 억제하는 일이다. 하지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경우에는 사용할 수도 있다"고 부치치는 말했다.
최근 세르비아에서는 몇 달째 반정부 시위와 치안불안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부치치 대통령은 새 총리 마쿠트가 "국가를 앞으로 전진하게 하는 싸움을 맡게 될 것"이라며 마쿠트가 새 팀을 조직해서 "집무실 안에만 숨어 있지 않고, 내일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두려워하지 않는" 적극적인 내각 운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임 부셰비치 총리는 지난 해 11월 노비 사드철도역 천정 붕괴로 16명이 사망한 참사사건 이후에 계속된 갈등 속에서 1월 28일 사의를 표명했다. 세르비아 국회는 올 해 3월 19일 그의 사임을 인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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