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관악회, FC 안양 연간 회원권 구매 올해도 동참

기사등록 2025/04/03 06:00:00

1000만원 상당 구매…관내 사회복지관에 전달

[안양=뉴시스] 관악회가 최대호 시장을 통해 FC 안양 연간회원권을 구매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2025.04.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의 기관·기업·단체장 모임인 관악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프로축구 FC 안양 연간 회원권 구매 릴레이에 동참하는 등 홈 구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하고 있다.

3일 안양시에 따르면, 관악회 운영위원들은 전날 오후 안양시청을 방문한 가운데 구단주인 최대호 시장을 통해 1000만원 상당의 연간 회원권을 구매했다. 관악회는 구매한 회원권을 올해도 관내 사회복지관 등에 이를 기부한다.

구매에는 김용곤 안양문화원장, 이상화 NH농협은행 안양시지부장, 이은경 안양시 여성단체협의회장, 김의중 새마을운동중앙회 안양시지회장, 학교법인 연암학원 최은희 안양예술고등학교 이사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경제가 어렵지만 프로축구 FC 안양이 지난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둬 올해 1부리그로 승격했다"며 “시민들께서는 FC 안양 선수들의 활기찬 경기 모습을 보며 힘을 내셨으면 한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관악회는 안양시 관내 기관·기업과 단체 간의 협력체계 확립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 기여에 주력하는 가운데 매년 FC 안양 연간 회원권을 구매하는 등 선수단 활동에 강력한 힘을 보태고 있다.

FC 안양 연간 회원권은 FC 안양 사무국, 또는 온라인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구단주인 최대호 시장은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며 "회원권 구매에 많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청한다"고 말했다.

FC 안양은 오는 6일 오후 4시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강원 FC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