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현충원, 4월 영웅 스토리는?…정정화 애국지사 선정

기사등록 2025/04/02 16:26:19
[대전=뉴시스] 국립대전현충원이 4월 영웅 스토리로 '임시정부와 함께 한 26년, 독립을 위한 헌신 정정화 애국지사'편을 소개했다.(사진=대전현충원 제공) 2025.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국립대전현충원은 4월 영웅 스토리로 '임시정부와 함께 한 26년, 독립을 위한 헌신 정정화 애국지사'편을 선정해 소개한다고 2일 밝혔다.

1900년 서울에서 태어난 정정화 선생은 3·1운동 이후 1920년 시아버지인 김가진 선생과 남편 김의한 선생을 따라 상해로 망명했다. 이후 광복을 맞이하기까지 26년 동안 임시정부를 도와 독립운동을 펼쳤다.

특히 정 선생은 상해와 서울 등을 수차례 오가며 독립 자금을 모아 임시정부에 전달했으며 일제 감시를 피해 임시정부가 이동할 때마다 함께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또 중경 3·1유치원 교사로서 독립운동가 자녀들을 교육하고 의연 금품을 모아 무력 항쟁을 준비하는 광복군을 위문했다.

그는 임시정부 산하였던 한국애국부인회 훈련부장으로 선출된 정 선생은 동포 여성들의 독립운동 참여를 촉구하며 조국 광복을 위해 활동했다.

현충원 관계자는 "독립이 되기 전까지 귀국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던 정 선생은 광복을 이룬 후인 1946년 귀국해 1991년 11월 2일 91세 나이로 작고했다"며 "영웅스토리는 국립대전현충원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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