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충북도민체전 '붐업'…5000만원 개막식 경품도

기사등록 2025/04/02 13:31:47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 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2일 충주 도심 교차로에서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와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사진=충주시 제공)2025.04.0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 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2일 충주 도심 교차로에서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와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사진=충주시 제공)2025.04.0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올해 충북도민체전을 여는 충주시와 시민들이 축제 분위기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2일 충주시에 따르면 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137명은 이날 출근길 시민들을 상대로 거리 홍보전을 펼쳤다.

도민체전 홍보 현수막을 펴든 자원봉사자들은 시민들에게 응원과 적극적인 행사 참여를 당부했다.

올해 장애인도민체전과 도민체전은 오는 24~25일, 내달 8~10일 충주종합운동장 등 30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시가 내세운 이번 도민체전 방향은 문화가 풍성한 체전, 시민이 주인공인 체전, 풍성한 혜택이 있는 체전이다.

메인 이벤트인 도민체전 개회식은 8일 오후 5시30분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진행한다. 문화예술단체 식전 공연에 이어 11개 시군 선수단이 입장한 뒤 오후 8시40분께 성화가 점화될 예정이다.

미디어퍼포먼스, 레이저쇼, 불꽃놀이 등 멀티미디어 공연에 이은 축하공연에서는 박지현, 박서진, 김태우, 이채연이 무대에 오른다.

충주 시민 1000명으로 구성한 시민합창단도 화합과 열정의 무대를 준비 중이다. 특히 도민체전 처음으로 자동차와 가전제품 등 5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입장객들에게 증정하기로 했다.

도민체전 성화 채화를 전담했던 칠선녀와 채화 의식을 이번에는 볼 수 없다. 시는 호암동 시민의 숲에서 '숲의 요정' 콘셉트로 성화를 채화해 봉송할 계획이다.

홍순규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국악풍의 개회식을 준비 중"이라며 "내실 있는 준비,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도민체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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