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량이나 정치적 미래에 어떤 영향 미칠지는 밝히지 않아
![[파리=AP/뉴시스]프랑스 극우 지도자 마린 르펜이 31일 자신의 정치 경력을 위태롭게 할 수 있는 횡령 사건에 대한 선고가 내려질 파리 법원에 도착하고 있다. 프랑스 법원은 이날 르펜 국민전선(RN) 대표의 횡령 사건에서 유죄 판결을 내렸다. 2025.03.31.](https://img1.newsis.com/2025/03/31/NISI20250331_0000221937_web.jpg?rnd=20250331182545)
법원은 그러나 르펜의 형량이 얼마인지, 그리고 유죄 선고가 르펜의 정치적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는 즉각 밝히지 않았다.
르펜과 RN 소속 당직자 등 24명은 2004년부터 2016년까지 유럽의회 보좌관에게 지급될 돈을 사용, 유럽연합(EU) 규정을 어기고 당 직원에게 급여를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르펜과 RN은 잘못을 저지른 것이 없다고 부인해 왔다.
이에 앞서 프랑스 헌법위원회는 28일 별도의 판결에서 즉시 처벌하는 것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판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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