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소유섭)는 온양읍 운화리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협의를 통해 즉각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새울본부는 즉시 비상체계 돌입 후 남울주소방서와 협력해 자체 소방대의 소방차가 출동했다. 자체 소방대는 신속하게 초기 대응을 수행해 울주군 상북면 야산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고 추가 확산을 방지하는데 주력했다.
또 지난 25일과 27일 2차례에 걸쳐 화재 현장을 방문해 화재 진압에 힘쓰는 진화대와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에게 약 2000만원 규모의 긴급 구호 물품(라면, 커피, 햄버거 등)을 전달했다.
새울본부는 앞으로도 긴급 구호물품 지원과 자체 소방대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는 등 피해 복구를 위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언양 화장산 산불피해 조사·지원 대책 마련
울산 울주군은 언양읍 화장산 산불 완진에 따라 신속한 수습·복구를 위해 정확한 피해 규모 조사와 피해 지원 대책을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
울주군은 화장산 산불로 인근 사찰 1곳, 주택 2채, 창고 4동, 폐축사 1동, 비닐하우스 1동 등 9개 시설물이 전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정확한 피해 규모를 계속해서 조사 중이다.
울주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신속한 구호 및 복구 지원에도 총력을 다한다.
정부는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에 대해서는 생계구호를 위한 생활안정지원과 함께 지방세 등 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 간접 지원을 한다.
구체적인 지원 사항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거쳐 조속히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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